2010년 4월 13일 화요일

잠을 자는 사이, 잠재의식이 낮동안의 기억을 정리, 요약한다.

잠을 자는 사이, 특히 꿈꾸는 동안의 수면(렘수면)이 낮동안의 기억을 정리, 요악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최근 뇌과학 연구가 밝히고 있다.
잠시의 휴식, 멍청한 상태가 되는 것도 좋다. 무심코 걷는 산책, 낮잠 등 일단 하는 일에서 떨어져야 의식적 억제가 풀리면서 잠재의식이 자유로이 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 이시형, <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중에서 -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의 책입니다.
이 책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며 공부를 통하여 어떻게 하면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대하여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해줍니다.

그 중에서 제가 오늘 뽑아본 구절은 잠재의식과 관련된 구절입니다.

잠재의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마 많이들 들으셨을겁니다.
잠재의식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림이 아래의 그림이지요.




이렇게 중요한 잠재의식이 발현되려면 일단 의식적 억제가 풀려야 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의식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의 흥미를 끈 부분은 바로 수면과 관계된 부분입니다.
뇌과학적으로, 꿈꾸는 수면이 낮동안의 기억을 정리, 요약한다는 겁니다.

사실, 낮시간 동안에는 우리의 잠재의식을 '마음대로'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는 거의 항상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낮 동안에도 갑자기 예전에 떠오르지 않았던 것들이 잠재의식을 통해 떠오르긴 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조절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수면은 우리가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이시형 박사의 말을 믿어보자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기 전에 지금까지 풀리지 않던, 해법이 떠오르지 않던 문제들을 떠올리고 잠드는 겁니다.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있다면 자면서 잠재의식이 그것을 해결하도록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속편한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풀릴지 안풀릴지 모르니 속시원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뭐..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분명히 시도해 볼만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50번 중에 한번 정도는 속시원함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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