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4일 수요일

실버 마켓에 접근하는 마케터의 자세

지금도 물론 실버 세대를 위한 갖가지 건강식품, 의료기기, 금융상품, 여행 패키지 상품들이 나와있다. 그런데 실버 마켓에 대한 접근은 매우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사람은 나이 들어갈수록 자그마한 일에도 서글퍼지고 감성적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감정 상태를 세심하게 잘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 이문규,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중에서 -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시장.
이제는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이 들어온 말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실버 세대를 겨냥한 제품 중 성공한 제품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실버 세대들의 감성을 주의깊게 살펴야만 실버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유아용 이유식을 만드는 회사를 예로 듭니다.

유아용 이유식을 만드는 회사가 소비자들을 관찰해보니 할머니들이 많이 찾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노인용 죽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은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노인분들이 유아용 이유식을 살 때에는 "우리 손주 주려고 그래" 라는 변명거리가 있지만, 노인용 죽을 사면 그런 변명거리가 없어진다는 거지요. 거기에 더해, 이제 나이가 들어 이가 빠져 이런 죽을 먹어야 한다는 비애감마저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즉, 판매 대상의 감성을 파악하지 못해서 벌어진 결과이지요.

다른 사람의 감성을 이해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세대가 완전히 다르고, 우리가 그 나이가 되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실버 세대의 감성을 이해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더라도, 대상 타겟의 감성을 정확하게 짚어내어 건드렸을 때의 보상을 생각해보면,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감성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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